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두 주연배우 김하늘과 정우성은 오는 7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 촬영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하늘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트를 입은 정우성은 김하늘의 한 쪽 어깨에 얼굴을 댄 채 김하늘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김하늘에 대해 \"영화나 드라마에서 귀엽고 해맑은 모습만 봤으니까 \'현장을 어떻게 버텨낼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알고 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며 \"내가 만난 여배우 중에서 가장 털털하다. 스태프와도 허물없이 지낸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정우성이 예능에 나온 모습을 봤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거기에서 진짜 성향이 나오더라. 에너지가 넘치고 남자 배우들 중에 최고로 순수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정우성, 김하늘의 영화같은 커플 화보는 오는 7일 발행하는 하이컷 165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일 발행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서는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