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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30-미국내 중국계의 부상과 단결력 [ Opinion]
mason (15-02-17 08:02:54, 72.69.59.163)
얼마 전 한 중국계 기자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장난스럽게 물어봤다. “미프로농구 선수인 제레미 린(중국계 2세)이 가장 유명한 하버드 졸업생으로서 당신을 앞섰다는 사실을 아느냐”고…
중국계의 자부심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대한민국의 5천년 역사는 항상 중국의 눈치를 보는 역사였고, 중국의 속국이었거나 조공을 바쳐야 했던 기간도 꽤 많았다. 국가적으로도 중국이 미국과 패권을 다투게 되는 요즘, 미국내 중국계의 부상은 경이로울 정도다. 이것이 한인들에게는 부담으로, 또는 컴플렉스로 다가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한 이후 상무장관, 에너지장관에 중국계를 임명했고, 중국계 상무장관 개리 라크는 전에 워싱턴주 주지사였다. 이 외에 연방하원의원은 그레이스 맹(뉴욕), 주디 추(캘리포니아), 태미 덕스워스(일리노이) 등 3명이나 된다. 백악관 고위 중국계 인사도 2명이나 되어 오바마 대통령의 하버드대 동기인 크리스 루 수석비서관과 공공연락실장 크리스티나 천이 오바마의 눈과 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보다 이민역사가 훨씬 길고 인구도 2.5배나 많기 때문이라고 당연히 인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일대일로 대결하면 우리가 더 강하다. 1.5세 한인인 권율은 6년 전 미국의 리얼리티쇼 ‘서바이버’에서 다른 인종의 모든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머리 뿐 아니라 체력, 정신력 모두 타 민족보다 강함을 입증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계는 우리보다 잘 뭉치고, 서로를 잘 이끌어 준다. 수천년간 내려온 사대주의 유산 때문인지… 우리는 중국계에게 단체전에서 특히 약하다. .미국에는 중국계 지도자들의 단체인 100인 위원회가 오래 전부터 형성되어 중국계를 리드해 나간다. 그리고 내부적으론 싸우거나 경쟁해도 대외적으로는 똘똘 뭉친다.
몇 년 전 뉴욕주하원의원이었던 지미 맹씨가 뇌물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존 리우 감사원장의 정치헌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면 형량을 감해주겠다”는 연방검찰의 사전 형량합의 제안을 그 자리에서 거부하는 것을 보고 그들의 의리의식을 눈으로 지켜보았다. 뉴욕의 중국계 정치계보는 존 리우와 지미 맹-그레이스 맹의 두 계보로서, 당연히 사이가 안 좋으리라고 생각해 왔지만, 그들은 서로를 덮어주고, 서로를 도와주는 관계다.
어제는 한인경찰자문위 임원진과 함께 플러싱 중국상인번영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올해 초 뉴욕시경 커뮤티니담당 Chief로 승진한 토마스 첸(55세)의 플러싱 방문과의 만남 때문이다. 별 3개의 토마스 첸은 최고위직 아시안 시경간부가 됐고, 앞으로 시경국장이 중국계가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뉴욕시경에는 경찰서장급이 10여명, 간부급 경찰은 수십여명, 일반 경찰은 거의 1천명에 달한다. 우리는 부서장급 1-2명에 경찰관 1백 50여명에 불과하다.
중국계들은 항상 중국계 대신 아시안계라는 표현을 쓴다. 그리고 항상 코리안을 부른다. 그래야 아시안계를 대표하게 되니까… 물론 아시안계의 대표주자인 중국계와 우리는 좋은 이웃이 되야 한다. 그들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진심으로 우리 한인들을 아끼고 좋아하기 때문에 한인들에게만 우호적인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그동안 중국계 모임을 많이 가보았지만, 퀸즈에 타 아시안계가 많아도 중국계는 거의 한인사회만 연락하고,. 한인사회만 가깝게 지낸다. 우리가 잘 따라주기 때문이다.
들러리가 되지 않도록, 중국계의 봉이 되지 않도록…한인사회가 현실을 잘 직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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