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  미국비자 발급 ( www.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Opinion



이명석칼럼21-우리에게 유머가 필요한 이유 [ Opinion]
mason (15-02-17 08:02:17, 72.69.59.163)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많은 한인들 역시 미국와서 자신의 성격이 변했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이민생활마저 팍팍하게 느껴질 때는 마음에 여유가 없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정신도 없다.
치매 증세가 있는 젊은이가 택시를 탔다. “플러싱 갑시다.” 한참을 달리는데 기사에게 물었다. “기사아저씨, 내가 어디 가자고 했죠?” 그러자 택시기사는 깜짝 놀라며 되물었다.
“이봐요, 당신 언제 탔어?”
100세 이상 장수하는 분들의 공통점이 적게 먹는 ‘소식’과 ‘유머’(웃음)라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웃음의 어원은 라틴어로 건강이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웃음을 뇌에서 뀌는 방귀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머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다. 처칠의 유머야말로 요즘처럼 피 튀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지혜가 아닐 수 없다.
처칠은 장군 출신이면서 영국 수상으로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다. 그러나 전쟁 직후 선거에서 패배, 실각해서 야인으로 살았던 적도 있고 정적들로부터 수많은 공격과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런 그가 세기적인 인물로 우뚝 선 원동력은 무엇일까. 필자는 처칠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유머감각에 있다고 본다. 처칠은 어린 시절 언어장애를 가진 말더듬이였다. 그러나 그는 노력파였다. 말하기 전이나 연설하기 전 항상 연습을 한 후에야 대중앞에 섰다. 결국 그의 유머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노력의 산물이었다.
언젠가 그의 늦잠 자는 버릇이 의사당에서 의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었다. 한 바대당 의원이 “위스키나 마시고 오전 내내 잠자리에 있는 처칠에게 영국을 맡길 수 없소!” 라고 외쳤다. 처칠은 이렇게 응수했다. “당신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하고 살아봐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거요. 대신 다음부터 회의 전날 밤에는 아내와 각 방 쓰겠소.”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다. 어느 모임에서 한 여인이 다가와 처칠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의원님, 지퍼가 열렸어요.” 그러자 처칠은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말아요. 죽은 새는 새장 밖으로 나오는 법이 없으니까요.”
물론 처칠도 인간이기 때문에 허점투성이였다. 때로는 오만과 독선, 독설, 귀족적 생활이 도마에 올랐다. ‘우둔한 고집불통’ ‘정계의 피터팬’란 비난도 들었다. 많은 사람이 ‘처칠의 리더십’을 다시 찾는 이유는 웃음이 없던 시대에 진정한 웃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처칠은 말했다. “사람들을 감동시키려면 말하는 사람이 먼저 감동해야 한다!”.
외대 최고경영자 강의에서 “왜 리더쉽에서 유머가 필요한가?”란 질문이 있었다. 이 때 교수는 유머가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바닷물은 3%의 소금 때문에 썩지 않는다고 한다.
웃음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유머와 웃음’, 그리고 ‘유머의 리더쉽’이 아닐까 한다.

벼룩시장 발행인 (myungsuklee2020@gmail.com)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