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가 최근 신규 개발 증가로 5년 안에 2000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이러한 인구 증가를 포트리가 수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17일 스타레저는 포트리 조지워싱턴브리지 인근 헴슬리 부지에 개발이 진행중인 주상복합 쇼핑몰 허드슨 라이츠와 47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더 모던 등의 개발로 2013년 기준 3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포트리에 향후 5년간 2000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신규 공급 증가로 포트리 일대의 교통 및 학교 과밀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은 스타레저와의 인터뷰에서 \"포트리의 교통 정체는 조지워싱턴브리지를 이용하는 인근의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현재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교통 흐름에 최적화된 도로 시스템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페리나 셔틀버스 등의 교통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급 과밀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5년간 10% 정도 학생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주민투표로 신규 학급 신설 등의 조치를 시행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