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여자대학은 현재 남녀공학인 대구 가톨릭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30여년 전 미술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떠나온 동문들이 추억을 그리며 오랜만에 동문전을 열게 됐다. 졸업 후 모두 결혼하여 아이를 키우고 더구나 고국을 떠나 미국이민 생활을 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동문들이 30여년 전 커피를 마시며 그림 그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며 준비한 동문 작품전이다.
동문회 측은 이 전시회를 계기로 미국에 살고 있는 선후배 동문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