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뉴욕시에서 364명이 코케인 과다복용으로 숨져 인구 10만명당 5.5명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불과 3년 전인 2010년 289명이 사망해 10만명당 4.4명의 사망률을 기록한 것이 비해 25% 증가한 수치이다.
또 같은 기간 뉴욕시에 거주하는 12세 이상의 주민들 가운데 약 15만명(2.4%)이 “적어도 1회 이상 코케인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이는 2007년 같은 조사에 비해 36%나 증가한 수치로 조사돼 코케인 중독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5세에서 54사에 이르는 중장년층 코케인 중독자들의 사망률은 10만명당 12명으로 중독자 평균 사망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으로 뉴욕시에서 코케인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전체 약물 오남용 사망자수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