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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이번엔 사랑에 목숨 걸었어요” [ Life-Culture]
파란바람 (15-03-10 06:03:32, 72.69.59.163)
첫 사극 도전, 액션·파격 정사신 직접 소화... 120합 넘는 액션에 ‘신경질 난 근육’ 탄생
강렬한 정사신 ‘한국판 색,계’로 불릴 정도... 데뷔 때나 지금이나 촬영장서 예민한 건 여전


“한번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제가 출연한 영화는 오글거리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보지도 못하죠. 출연작 DVD를 받으면 언제나 누군가에게 선물하거나 포장도 뜯지않고 보관하곤 해요. 누가 연기에 대해 칭찬이라도 한다면, 휴... 어떡하든 잘하고 싶어요. 촬영장에서 예민하게 군다면 그 때문일 겁니다.”


배우 신하균(40)의 손은 지저분하다. 배우라고 섬섬옥수를 기대했다면 섭섭할 정도로 깔끔한 손은 아니다.

당사자에게 ‘예상보다 손이 예쁘지 않다’고 말하니 “손이 뭐 중요한가요”라며 웃는다. 사실 맞는 말이다. 그는 배우다. 그것도 ‘하균신(神)’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표정연기와 대사 처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 그에게 예쁜 손은 어쩌면 사치다.

신하균이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ㆍ제작 화인웍스)로 돌아왔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기억하는 이라면 다소 신선할 수 있다. 조선 건국 초기, 1차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고, 검술과 마술 등 액션연기와 파격 정사신을 소화했다. 전작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이번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제가 됐던 \'신경질 난 근육\'은 시작일 뿐이다.

“‘사나워 보이는 근육이었으면 한다’는 게 감독의 주문이었어요. 아무래도 연기한 김민재 장군이 유능한 장수이다 보니 단단한 몸이 필요했죠. 멜로를 위해서라도 볼록 나온 아랫배는 어울리지 않잖아요.(웃음) 커지는 근육 말고 잘게 쪼개지는 근육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예상보다 몸이 더 커졌어요. 평소 운동을 잘 안 하다 보니 몸 만드는 게 힘들더라고요. 식단 조절하는 건 정말 끔찍했죠.”

신하균이 연기한 김민재 장군은 표정이 없다. 감정을 최대한 감추고 왕과 정도전의 개로 살아야하는 인물인 만큼 그 역시 연기톤을 최대한 아래로 내렸다.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인물이었기에 욕심이 났다” 는 신하균은 자신을 아껴준 팬들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다는 게 신이 난 모양이었다. 특히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액션, 정사 등 몸으로 하는 연기가 대부분이라 더 그렇다. 불혹이 된 나이지만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

“액션은 머리로 외운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120합이 넘는 액션을 몸으로 익혀야 했어요. \'순수의 시대’ 액션 콘셉트가 날카롭거나 화려한 것이 아니라 몽둥이로 내려치는 듯한 것이라 더 그랬죠. 최대한 따라간다고 갔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사극 액션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순수의 시대’의 핵심 포인트는 피와 살이 튀는 검술 액션뿐만 아니라 정사신에도 있다. 상당한 부담감을 토로할 줄 알았지만 신하균은 의외로 담담했다. \"정사신은 처음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순수의 시대’만큼 집약적으로 베드신을 소화한 건 처음이었죠. 그렇지만 만약 베드신만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시나리오에서 읽었던 서정성, 세게 표현됐다 하더라도 진실한 사랑을 관객도 느끼셨으면 해요.”

누구에게나 힘들다는 정사신이기에 촬영은 명확한 콘셉트로 밀도있게 진행됐다. 체위 등은 정해진 콘티를 그대로 구현했고 배우들은 인물의 감정만들고 촬영장에 들어섰다. 신하균은 “나보다는 여배우인 강한나가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

한국판 ‘색,계’라 불렸던 ‘순수의 시대’속 정사신은 이렇게 탄생됐다.

신하균은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예민하다. 언제나 연기에 만족하지 못하기에 필사적이다. 누군가는 ‘왜 좀 더 편하게 연기하지 못하나’라 물을 수 있겠다. 그는 이렇게 답한다. \"지쳐 쓰러질 정도로 열심히 해야 겨우 제 몫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친몸을 겨우 눕힐 때 신하균은 편안해진다. 촬영에 임할 때마다 잠을 거의 자지 못하는 건 이 때문이다. 경력이 꽤 쌓인 지금이나 데뷔 때나 이것만은 변하지 않았다.

“‘순수의 시대’의 매력은 딱 이거예요. 상대방만 보고 달려갈 수 있는 사랑, 그것에 목숨건 남자의 이야기. 현실에서 못하는 목숨 바치는 사랑, 영화 속에서 실컷 해야죠.(웃음) 실제론 김민재만큼 순정적이진 못해요. 노력은 하지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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