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으로 통증은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되거나 또는 그러한 손상으로 유발한 불쾌감과 감정적인 경험을 나타낸다. 통증은 신체를 보호하기위해 방어수단으로서 신체의 안이나 밖에서 일어나는 이상을 전달하는 경고 반응이기도 하다.
통증 그 자체는 질병이 아니여서 이것을 제거한다 하더라도 원인이 되는 질병이 치료되는 것이 아니다. 통증 치료는 우선 환자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데, 이걸로 효과가 없다면 심인성 요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한다.
각종 통증 중에서 허리 통증(요통)은 두통과 함께 가장 흔히 발생한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등 피로감이 쌓이기만해도 허리 통증이 일어나고는 한다. 파스를 붙이면 좀 나은 것 같지만 곧 통증이 다시 찾아오게 된다.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겨나는데. 척추 관련 질환이 큰 원인이기는 하지만 기침이나 정신적 불안감도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허리는 크게 뼈, 추간판(척추 사이 원반), 근육, 신경, 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허리 곳곳에는 통증을 인지하는 신경이 분포되어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런 신경이 자극을 받게되면 통증이 생긴다. ‘메이요클리닉닷오알지’ 자료를 토대로 허리 통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1. 비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비만의 경우 과다 체중으로 요통을 유발하고 허리가 부담해야할 무게도 늘어나게 된다.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라면 살을 빼야 한다.
2. 불안감
요즘 스트레스에 짓눌려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서일 수 있다. 정신적 불안감, 우울증, 신경증, 보상 심리 등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허리 통증은 마음에서도 비롯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심리적으로 늘 불안한 사람은 요통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3. 흡연
일상생활에서 기침을 하다가 허리가 아픈 경우가 생긴다. 기침을 할 때 허리에 무리를 주어서 이다. 흡연을 하는 사람의 경우 기침에 취약하기 마련인데 자주 기침을 하면 허리 압박이 지속되어 요통이 뒤따르게 된다.
4. 특수 직업
공사 현장에서 압착기를 다루는 사람처럼 지속적인 진동에 노출되는 사람은 허리에 진동이 전달되어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게 된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진동도 허리에 좋지 않고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허리는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여서 여기에 계속 심한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일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