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이 12월 11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동락연희단의 ‘꾼’s‘를 2015-2016 시즌 오프닝공연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오픈 스테이지’의 첫 번째 무대이다. ‘오픈 스테이지’는 뉴욕한국문화원의 기획공연 시리즈로, 이번 무대는 특히 \'전통 연희(演戱)\'로 잘 알려진 동락연희단의 작품이어서 더욱 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한국의 전통악기를 활용한 풍물놀이부터 신기한 재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판굿, 화려한 태평무, 진도북춤까지 다양한 한국의 전통 놀이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로 전통연희 남사당패놀이 중 접시 돌리기로 알려진 버나놀이를 동락연희단 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해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미기도 할 예정이다.
동락연희단은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즐거움을 나눈다는 ‘여민동락’을 모토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연희단으로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2014년 제14회 예산 전국 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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