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포리스트의 \'메가 처치(Mega Church)\' 새들백 교회가 역대 최대 규모 \'교회 확장기금\' 조성에 나섰다.
OC레지스터 8일 보도에 따르면 저서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널리 알려진 릭 워렌 목사는 지난달 31일 설교를 통해 향후 3년에 걸쳐 7100만 달러를 모으자고 교인들에게 촉구했다. 지난 2005~2007년 사이 걷었던 4800만 달러보다 2300만 달러 더 많은 목표액이다.
새들백 교회는 확장 기금으로 현재 남가주에 10개인 캠퍼스 수를 배로 늘려 매주 평균 2만7000명인 출석 교인 수를 교회설립 4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4만 명으로 늘리는 한편,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선교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레지스터에 따르면 새들백 교회는 이미 현금 기부액 약 7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지난 1980년 4월 6일 라구나힐스 고등학교 강당에서 205명의 교인들이 첫 예배를 가지면서 출범한 새들백 교회는 지난 35년간 총 7차례에 걸쳐 2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교인 수를 100배 넘게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