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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졸업이 눈앞인데… 답답” [ Life-Culture]
mason (15-05-09 03:05:19, 108.46.129.188)
유학생 취업난 여전
인턴·계약직도 없어 귀국여부 놓고 고민

입력일자: 2015-05-09 (토)


다음달 UC 계열대 졸업을 앞둔 한인 유학생 이모(25)씨는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졸업이 바로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미국에서 취업자리가 결정이 안 돼 미국에 머무를 지 한국으로 귀국할지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미국에서 직장을 잡고 싶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 막막하다. 구직난 속에 특히 이씨와 같은 유학생들의 현지 취업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영주권자인 한인 김모(27)씨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LA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다녀왔지만 유학생들과 달리 신분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데도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는 푸념이다. 그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직을 하긴 해야 하는데 일자리가 마땅치 않다. 영업 쪽은 사람을 어느 정도 뽑지만 대학 4년 공부한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5월 졸업을 앞둔 한인 대학생들이 일자리 찾기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들은 취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답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인문계열 학생들은 시민권자, 유학생 여부에 관계없이 취업시장의 높은 벽에 난감함을 표현했다.

청년실업률은 통계로도 심각하다. 지난 2월 전국 실업률은 5.5%인 반면 16~24세 실업률은 12.3%에 달해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다.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지만 기업체가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현상도 청년실업률을 부채질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특히 미국 대학 졸업을 앞둔 한인 유학생들은 전공을 살린 직장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주류사회에서는 물론 한인사회에서도 웬만한 일자리를 찾기 힘든데다 취업비자를 따기가 쉽지 않은 점도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고, 한인 2세들도 좁디좁은 취업문을 뚫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닌 상황이다.

그나마 어렵게 일자리를 찾은 경우도 조건부 계약직이 많다. LA 한인업체에 취직한 유학생 이모(23)씨는 신분문제가 걸려 인턴직밖에 구하지 못했다. 이씨는 “주류회사는 취업비자를 후원해 주는 것에 인색해 졸업을 앞둔 한인 유학생들이 한인업체로 몰릴 수밖에 없다”면서 “한인업체들은 ‘일단 1년 일해 보고 나중에 취업비자를 생각해 보자’는 조건을 걸어 취업 사정이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학을 갓 졸업한 이들의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파트타임 등 비정규직마저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UC어바인을 졸업한 한 한인 여학생은 “졸업한 친구 10명 중 2명만이 정규직을 얻었다. 우리가 을의 입장이 되다보니 파트타임이나 인턴자리마저 괜찮게 보인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USA의 브랜든 이 대표는 “고용주 입장에서는 관련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숙련직 사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업체들이 영주권 등 채용 신분제약이 없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점도 대학 졸업예정자의 구직을 힘들게 만든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 대학 졸업예정자와 기업체 간 눈높이가 다른 점도 청년 실업률을 높게 만들고 있다.

브랜든 이 대표는 “사실 한인업체들은 새 사람을 뽑고 싶어 하는데 제대로 된 신입사원을 못 찾는다고 하소연한다”며 “일반 사무직 초봉은 3만~3만6,000달러고 일부 영업직은 5만달러가 넘지만 지원자들은 업무 강도나 직종 전망을 이유로 외면한다. 기업체가 적은 비용으로 좋은 인재만 찾고 싶어 하는 점도 구직자와 고용주 간 간극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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