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학생과 한인 자녀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코트라(KOTRA) 뉴욕무역관과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등이 청년 기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앞 다퉈 내놓고 있는 것.
코트라 뉴욕무욕관(본부장 이태식)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2015 청년 드림 뉴욕 캠프’를 개최한다.
뉴욕과 뉴저지 인근 한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취업 스킬 업 웍샵: ‘유학생으로 미국에서 취업하는 길(4월22일)’과 ‘자신의 브랜드 만들기 및 프레젠테이션 방법(5월15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이렇게 작성하라(6월19일)’, ‘고수에게 배우는 성공면접의 기술(7월17일)’ ▲유망분야 리더 멘토링: ‘패션, 디자인 분야(9월18일)’, ‘금융, 회계분야(10월16일)’, ‘그래픽, 영상분야(11월20일)’, ‘현지 진출 한국기업 CEO(12월18일)’ 웍샵으로 진행된다. 40~50명이 대상이며 매달 웍샵 1주일 전까지 신청(hansaem.kotra@gmail.com)을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매회 간단한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달 22일 열리는 첫 번째 웍샵은 오후 7시~8시까지 맨하탄 IIDEA Group Training Center 6층(347 W 36th St)에서 열린다. ‘한국인이 미국에서 취업하기 위해 꼭 알아야 되는 사항(법률문제, 취업비자, 미국 취업 성공 및 실패 사례)’에 대해 남광우 변호사 겸 공인회계사가 강연한다.
청년 드림 뉴욕 캠프를 담당하는 뉴욕무역관의 차성욱 차장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한인유학생들이 현지(미국 회사 혹은 지상사)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 회장 하기룡)도 올해 ‘제11차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 여름 인턴십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 SDS, LG전자, LG 화학, 대우 아메리카, 두산중공업, 한화, 현대종합상사, 대한통운, 한국타이어, 포스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이 함께한다.
지난달 27일 학생비자(F1) 소지자 포함, 인턴십 지원을 1차 마감)한 코참은 시민권 혹은 영주권 소지 한인 학생(미국 내 대학 4학기 이상 이수자 및 대학원 재학)들을 대상으로 4월26일까지 추가지원을 받는다.
추가지원은 internship@kocham.org 혹은 212-644-0140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참 2015년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6월1일~8월7일까지 10주간, 무급 또는 유급(기업마다 다름) 형태로 진행 된다.
코참 사무국은 “지난 2005년 출범한 코참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올해로 11번째를 맞으며 그동안 한인 1.5세와 2세, 유학생 등 650여명이 코참 소속 각 지상사 및 금융기관에 배치, 실무경험 및 기업문화를 체험 했다”고 밝혔다. 코참은 매년 60~70명 정도의 여름 인턴을 선발하고 있다.
한편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허순범)도 올해 차세대무역스쿨을 열고 청년 기업인 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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