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코로나에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뉴욕시 거주자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뉴욕시 신분증(IDNYC) 신청센터가 최대 규모로 개설됐다.
뉴욕시는 “퀸즈 지역에서 신분증 취득 신청이 폭주함에 따라 코로나 소재 뉴욕시보건국 건물 지하(사진·33-15 Junction Blvd)에 신청 접수처를 16일부터 신설했다”며 “새로 생긴 코로나 IDNYC 센터는 매주 1,500여명의 신청자를 처리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접수처”라고 밝혔다.
뉴욕시에 따르면 코로나 IDNYC 센터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30분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현재 한인들의 이용이 많은 퀸즈공립 도서관 플러싱 분관의 경우 11월까지 신분증 신청을 위한 예약이 만료된 상태로 더 이상 접수가 되고 있지 않지만, 퀸즈 지역에 신설된 코로나 IDNYC 센터를 선택하면 4월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2만여명이 넘는 사민들이 시정부 신분증을 신청한 상태이다.
신분증 취득을 원하는 한인들은 311에 전화하거나 웹사이트(nyc.gov/idnyc)에 접속해 신청장소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인들의 신분증 신청을 돕고 있는 민권센터에 전화(718-460-5600)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