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자사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포라에 입점,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프레스티지 브랜드 ‘빌리프’가 이달 말 세포라에 입점을 시작, 백화점 매장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한인 백화점과 화장품 전문 업소를 통해 후, 숨, 오휘 등 고급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지만 미 주류 백화점 등 유통망 진출을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측은 허브를 주제로 한 빌리프의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가 미 주류 시장 공략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려 세포라 입점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빌리프, 후, 숨, 오휘 등 고급 브랜드의 매출이 60.9% 급증하는 등 고급 브랜드들이 화장품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