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미용실 원장, 교통사고로 사망
임미령씨, 레오니아 교차로에서 길 건너다 벤차량에 치여
뉴저지 레오니아에서 한인미용실을 운영하던 40대 한인원장이 길을 건너다가 차량에 치여 숨 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오니아 경찰에 따르면 그랜드애비뉴와 스 테이션 파크웨이 교차로에서 보행자 임미령 (49)씨가 닷지 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 했다. 임씨는 인근 홀리네임 병원으로 후송됐 으나 곧 사망했다. 임미령씨는 레오니아에서 \'로라 헤어\'(사진) 라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사건 당일 평소와 같이 도보로 출근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일으킨 차량 운전자 는 팰리세이즈팍 타인종 거주자다. 차량 운전 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려다가 길을 건너던 임씨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운전자가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지점에는 버스정류장이 설 치돼 있음에도 임씨가 길을 건너려던 그랜드애 비뉴에는 횡단보도가 없으며 교차로에도 신호 등이 설치되지 않아 평소 사고 위험이 높은 것 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