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한 불임센터의 실수로 인해 뉴욕에 거주하는 한 인부부가 LA인근 타인종 부부의 자녀를 출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주한국일보와 CNN 등에 따르면 뉴욕의 한인 부부가 LA 소재 ‘차 불임센터’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한 뒤 출산을 했으나 아이들이 아시안과 전혀 다른 타인종 베이비로 밝혀져 이들 부부가 차 불임센터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는 별도로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아르메이나계 부부 는 뉴욕의 한인 부부가 출산 한 아이들이 자신들과 또 다른 글렌데일 여성의 배아와 뒤 바뀐 것이라고 주장하며 차 불 임센터를 상대로 또 다른 소송 을 제기했다고 미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하고 영구적인 심리 피해를 입었다”며 배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시술에 쓴 10 만 달러의 비용과 이번 일로 인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 했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들은 정작 자신들의 배아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직까지 모르며 “병원 측이 배아의 행방을 감추고 있다”, 또는 “아예 해동되 지 않았거나 분실 또는 폐기된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