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항소법원에 최초의 한국 태생 이민자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제9순회항소법원 판사로 지명한 LA 한인 케네스 이(43•한국명 이기열•사진) 변호사가 연방 상원에서 인준된 것이다.
이로써 연방 상원에서 인준된 마이클 박 연방 제2순회항소법원 판사에 이어 2명의 한인 연방 항소법원 판사가 배출됐다.
케네스 이 판사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적 가족과 함께 이민 온 1.5세여서 최초의 한국 태생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기록됐다. 케네스 이 판사는 코넬대를 거쳐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조지 W. 부시 백악관 법률 고문을 역임했으며 제너&블록 로펌 파트너 변호사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