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인 변호사 가 연방 항소법원 판사에 공식 임명됐다. 연방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맨 하탄 연방 제2순회 항소법원 판사로 지명한 마이클 박 변호사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한인이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된 것은 허버트 최 연방 제9순회 항소법원 판사에 이어 두번째다. 박 판사가 집무를 하게 된 연방 제2순회 항소법원은 뉴욕주와 커 네티컷주를 관할하고 있다. 올해 43세인 박 판사는 프린스턴대 학부를 마친 후 예일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새뮤엘 앨리토 연방 대법관의 법률서기를 거쳤다. 이후 여러 행정기관에서 변호사 로 일해왔으며, 그동안 맨하탄의 한 항소전문 법률회사에 파트너로 근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