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법당국이 반북 단 체 ‘자유조선’을 이끄는 에 이드리언 홍 창의 수배 전단 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수색 에 나섰다. 미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 청은 이날 공개한 수배 전단에서 \"홍 창은 지난 2월 스 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 사관 습격에 관여한 혐의로 수배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미 수사당국은 홍 창이 은 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캘리 포니아 일대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운전면허증 발급 처와 호텔 체크인 정보 등을 종합해 그가 현재 캘리포니 아 중부 지역 모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스페인 수사 당국은 홍 창 이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그를 포 함한 용의자들에 대해 현지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은 다음 미국과 체결한 범 죄인인도조약에 따라 미국 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미 당국은 공조 절차를 밟아 체포 영장을 발부하 고 미국 영주권을 지닌 홍 창의 미국 내 근거지를 추적 해 왔다. 홍 창과 함께 자유 조선에서 활동하던 미국 해 병대원 출신 크리스토퍼 안 은 최근 LA에서 체포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홍 창의 변호인측은 CNN 에 \"북한의 암살단이 홍 창 등을 해치기 위해 파견됐다 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 며 현재 그가 암살단을 피해 은신 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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