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9월24일)이 다가온 가운데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최대 숫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체 출국자는 거의 78만명에 달하며, 이번에는 최장 9일동안 추석 연휴을 보낼 수 있어 동안 최소한 5만여명이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에 비해 약 10%가 늘어난 수치다.
이로 인해 모든 항공좌석은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뉴욕과 LA 한인타운 등은 숙박관광요식업계 등의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올 추석 연휴는 오는 22일 토요일부터 시작해 대체 공휴일인 26일까지 총 5일이지만 개인 연차를 이틀만 사용하면 30일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푸른투어 등 한인 관광업계를 비롯한 숙박업, 요식업계도 \'추석연휴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