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상원 1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정승진 후보가 본격적인 유권자 청원서명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7일 지역구 내 유권자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해 청원 서명을 받았다.
정 후보가 주상원의원 후보로 정식 등록하기 위해서는 7월14일까지 민주당 유권자 1,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정 후보측은 “청원서명은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서약이 아니라 단지 후보의 이름이 투표 용지에 오르는 것을 허용한다는 뜻”이라며 “청원 서명에 동참을 원하는 지역구 내 민주당 유권자들은 정승진 후보 사무실에 전화로 문의(718-460-2100)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후보가 출마한 16지구는 플러싱과 머레이힐, 베이사이드, 우드사이드 등 한인 밀집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아시안 인구가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 2014년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42%의 득표에 그치면서 현역 토비 앤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올해 뉴욕주 예비선거는 오는 9월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