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19일 해외지역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등 해외 평통 자문위원 70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해 통일 문제를 논의한다.
민주평통은 오는 16~1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17기 해외지역회의(미국)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뉴욕평통 등 미 전역 15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 방안,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 방안,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교육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홍영표 통일부 장관과 임성남 외교부 차관은 각각 정부의 대북정책과 외교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자문위원들이 군부대 밀집 지역 일대를 돌며 통일•안보 현장을 시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