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체육회 제1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국)에 따르면 18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단독입후보한 안 회장은 지난달 26일 LA 소재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됐다.
특히 이날 미전역 대의원 44명중 35명이 참석해 치러진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안 회장은 참석자 전원으로부터 연임 찬성표를 받아냈다.
안 회장은 “앞으로 2년동안 재미대한 체육회 조직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만들겠다”면서 “지난해 한국체대 및 서울시 체육회와 양해각서를 체결, 본국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했고 올해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미주 대표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임기중 설립한 꿈나무 장학회를 통해 미전역의 한인 체육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며 미주 한인 체육인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는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오는 2017년 6월15일부터 18일까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제19회 미주한인체육대회 준비사항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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