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지부는 31일 퀸즈 플러싱의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부 9개주에 재학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70여명을 선발해 총 15만여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리 장학위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우편접수 대신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접수 받는 것이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단의 장학금은 전국 각 지부별로 신청과 선발이 매년 진행되는 만큼 미동부 지역의 지원자들은 자신의 지역을 정확하게 표시해 착오가 없도록 해 줄 것도 당부했다. 지역을 잘못 기입하면 동북부지부의 선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접수 기간은 1일부터 7월8일까지이며 재단 웹사이트(www.kasf.org)의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2016년 가을학기 기준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커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버몬트, 뉴햄프셔, 메인, 오하이오 등 9개주에 소재하는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또는 입학 예정인 한인 학생이며 고등학교 11학년과 12학년생 및 한국전 참전 미군의 자손인 타인종 미국 학생들도 일부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학생의 재정 상태를 40% 비중으로 평가하며 이외 학업성취도(25%), 추천서(10%), 에세이(10%), 봉사활동(10%), 기타(5%) 등이 고려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 명단은 8월1일 웹사이트와 언론사를 통해 발표되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7일 오후 6시 맨하탄에 있는 하버드 클럽에서 개최된다. ▲전자우편 문의: nerc.scholarship@kas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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