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가 ‘제16회 효자•효부•효행 장학생 시상식’을 앞두고 내달 30일까지 후보 추천을 접수받는다.
한미충효회는 29일 퀸즈 플러싱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17일 대동연회장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효자•효부•효행 장학생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가 성황리에 이뤄지도록 주변에 효행이 남다른 효자․효부를 많이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은 ▲효자•효부상 ▲장수상 ▲장한 부부상 ▲효행상과 더불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를 도우며 학업 하는 한인 모범생을 별도로 선별해 학비 지원 명목의 효행 장학금도 수여한다.
임형빈 회장은 “뉴욕․뉴저지 일원뿐만 아니라 펜실베니아와 매사추세츠 등 인근의 타주 거주자도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한인이면 누구나 후보로 추천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효자․효부상은 부모에게 지극 정성으로 효도해 다른 이에게 모범이 되는 성인남녀가 대상이며 자녀에게 본이 되는 100세 전후의 건강한 노인은 장수상에 추천될 수 있다. 또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가정을 훌륭히 이끈 부부는 장한 부부상에, 친부모가 아닌 노인을 정성껏 모신 남녀는 효행상 후보로 추천하면 된다.
후보 신청은 자천이나 타천 모두 가능하며 공적 내용서, 증명사진 1매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상식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경로대잔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공연 무대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입장권(5달러)은 한미충효회나 각 지역 노인단체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문의: 718-321-3050, 646-338-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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