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먼트 학군의 한인학부모회(KAFE , Korean American Family of Edgemont)는 뉴저지의 ‘세종 컬처 에듀케이션(Sejong Culture Education Inc)’과 협력, 에지먼트 고등학교의 사회학 교사 로버트 칼라브로( Dr. Robert Calabro)씨를 올 여름 한국체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게 됐다.
칼라브로 씨는 현재 에지먼트 하이스쿨에서 9학년 사회 과목(Global 1)과 10학년 AP 유로피안 히스토리, 12학년 AP 마이크로 이코노믹스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일은 에지먼트의 한인 학부모인 조이 로(Joy Joy Lieberthal Rho) 씨가 미국인 교육자와 행정가들의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 컬처 에듀케이션’을 KAFE에 소개해 이루어진 된 것이다. 2주일간의 한국 방문 비용 약 3,800 달러 대부분은 ‘세종’에서 담당하며, KAFE측에서는 회원들의 모금으로 나머지 800달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KAFE 박지혜 회장과 회원들은 에지먼트 하이스쿨 교장과의 회의 및 심의를 거쳐 칼라브로 씨를 선정했다. 지난 18일 ‘세종’ 관계자들이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KAFE 모임에는 스카스데일의 한인 학부모들도 참석했으며, 앞으로 웨체스터 지역의 한인들의 위상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에지먼트 한인 학부모회는 2010년도부터 서서히 조직돼 차차 학교 측에도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 아즐리 등 인근 지역 한인 학부모들에게 모델이 되고 있다. 오는 6월에 있을 ‘에지먼트 스쿨 인터내셔널 데이’ 준비를 하고 있는 박지혜 회장은 2010년 한국의 날 (Korean Assembly)행사 때에 전시했던 한국 학생들 그림을 그린버그 공립도서관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KAFE 앞으로 적극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하이스쿨 뿐 아니라 초등학교 선생님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한인 학생들도 교사와 함께 한국방문을 할 수 있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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