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이달 26일 오전 11시부터 퀸즈 플러싱에 잇는 백범 기념관(37-17 Union St.)에서 열린다.
안중근 의사 숭모회 뉴욕지회가 주최하는 이날 ‘106주기 추모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생전 활동을 돌아보고 그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숭모회는 “일제에게 모든 국권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져있던 조선 백성들은 당시 안 의사가 혈혈단신 하얼빈으로 건너가 초대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자 광복의 불씨를 가슴 속에서 싹틔우기 시작했다\"며 \"암흑 속에 잠들어 있던 우리 민족을 깨우고 조국 광복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대한민국 근대사의 영웅을 이번 추모식을 통해 다시 되새기고자 하니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718-886-0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