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식당 숫자가 지난해 0.6% 소폭 감소한 반면 뉴욕 일원의 한인 식당 숫자는 6% 이상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NPD 그룹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국의 식당은 모두 62만9,488개로 1년 전에 비해 0.6% 줄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NPD\\\'S Fall 2015 ReCount\\\' 보고서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형태의 \\\'체인 레스토랑\\\'(Chain Restaurant)은 29만2,943개로 전년도 28만9,726개에 비해 1% 늘었지만 스몰 비즈니스 형태의 \\\'개인 식당\\\'(Independent Restaurant)이 2% 줄면서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끌었다.
개인 식당 가운데는 샌드위치나 멕시칸 타입의 \\\'퀵 서비스\\\'(Quick Service) 레스토랑이 크게 줄었고 풀 서비스 레스토랑도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패스트 캐주얼 식당의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져 지난 1년간 4.7%가 늘어난 1만9,043개로 집계됐다.
캐주얼 식당 증가세는 이용고객 증가 측면에서도 확인돼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년간 캐주얼 식당을 찾은 고객은 1%가 늘어난 반면 풀 서비스 레스토랑 손님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