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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ommunity



언니 살인미수 딸…엄마와 상봉 [ Korean-Community]
mason (16-02-29 01:02:25, 100.2.123.245)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차우칠라의 여성교도소에서 만난 두 모녀… 쌍둥이 동생 딸 지나씨는 엄마를 꼭 끌어안으며, “와줘서 고맙다”고 연신 말하며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딸을 안은 엄마도 미안하고 안쓰러워 하며, 말을 쉽게 잇지 못하며 눈물만 흘렸다.
교도소 면회실에서는 10년만에 만난 딸과 엄마의 상봉의 자리였다 .마지막 만남때 30세였던 딸은 이제 마흔을 넘긴 중년이 됐고, 엄마의 주름은 더 깊어졌다.
딸 지나씨는 20년째 수감 생활 중이다. 이 교도소에서는 18년째 형을 살고 있다. 20년전인 1996년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쌍둥이 언니 살해미수사건\'의 범인 지나 한(42)씨다. 당시 주류언론들은 영화같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미모의 쌍둥이 자매였고, 전과 기록을 가진 동생이 언니를 살해하고 언니의 삶을 대신 살려했다는 \'영화같은 혐의\'가 지나씨에게 씌워졌다.
체포 이듬해 지나씨는 살인공모혐의 등 6건의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26년~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0년간 지나씨의 어머니 김씨는 딸을 만나지 못했다. 분신과 같은 쌍둥이 딸 2명 중 한명은 살인미수 죄인으로, 또다른 딸은 피해자가 된 후 정신적으로 힘든 삶을 살면서 엄마도 병이 들었다. 특히 정신적으로 두 딸이 가해자와 피해자가 된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지나씨 구명운동이 진행되면서 한인사회 일각에선 비판 여론이 생긴 것도 상처가 됐다. 김씨의 마음이 다시 열린 건 딸 지나씨의 간곡한 호소 때문이었다. 지나씨는 교도소에서 일해 모은 돈으로 엄마 김씨에게 용돈까지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아둘람 재소자 선교회의 임미은(65) 선교사는 지난 10여 년간 매년 3~4차례씩 지나씨를 면회해 신앙을 키우도록 도왔다. 오랜동안 수감생활을 하는 지나씨는 정신적으로 강해졌고 지금은 교도소내에서 당당한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면회 온 엄마에게 \"나는 더 이상 억울한 거 없어. 내가 만약 형량을 짧게 받았더라면, 지금 밖에서 망가진 인생을 살고 있었을 거야. 중형을 받은 덕분에 이 안에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어.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게 됐고. 그러니까 엄마, 걱정 말고 딸 지켜봐 달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엄마는 딸이 출소하면 함께 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씨는 교도소에서 손꼽는 모범수로서 자격증을 취득해 전기 부속품 관련 공장에서 일하면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 지나씨는 법적 형량을 거의 채웠으며 2020년에 가석방이 가능하다. 내년 8월부터 가석방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임 선교사는 \"갱생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나가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한인들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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