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박사 2명이 미국의 \'젊은 우수 과학자\'로 선정돼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젊은 과학ㆍ기술자 대통령상\' 수상자로 조진희 박사와 한진우 박사를 포함한 총 105명을 발표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6년 제정된 이 상은 연방정부가 젊은 과학ㆍ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시상식은 올 봄에 열릴 예정이다.
조 박사는 육군조사연구소에서 컴퓨터 과학자로 활동하며 사이버 보안과 위험, 온라인 자원 할당, 네트웍 수행 분석, 소셜 네트웍 분석 등을 연구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22회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행위 표현\'(BRIMS) 회의에서 베스트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한 박사는 2010년부터 항공우주국(NASA) 아메스 연구센터에서 나노 장치와 나노 전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 박사는 카이스트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했고 참신한 전기 장치와 센서 연구에서 두각을 발휘했다.
NASA는 한 박사를 포함해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는 NASA 소속의 과학자 6명을 홈페이지에 따로 공개하며 수상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