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복고열풍이 거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영향으로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LA한인사회에는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 덕선이 처럼 입고 덕선이 처럼 화장하고 덕선이가 듣던 음악을 들으며 패션부터 음악, 메이크업, 책, 비즈니스 등에 이르기까지 유행을 따라가는 모습들이 눈에 띄고 있는 것.
유행에 가장 앞서가는 쪽은 음악인데 한국서는 1980.90년대에 유행했던 가요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고, 한인타운에도 응팔 OST CD가 적지 않게 판매되고 있다. 응팔 OST는 물론 한국서 재발매된 유재하 1집 \'사랑하기 때문에\'와 이문세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뷰티업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복고지만 촌스럽지 않게 디자인됐다.
지난해부터 유행을 타고 있는 오버롤(멜빵바지) 패션도 한인타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인 의류소매업체들 중 “덕선이 입었던 하이웨스트 청바지 \"한국에서 유행하는 부츠컷을 들여 올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업계 역시 80년대 복고메이크업에 유행을 탔다. 80.90년대 유행했던 것처럼 아이섀도와 립스틱이 진해졌고, 립글로스와 립스틱의 장점을 혼합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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