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  미국비자 발급 ( www.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Korean-Community



가수 한대수씨, 다시 뉴욕으로 이사온다 [ Korean-Community]
mason (16-02-12 08:02:43, 173.56.250.25)
가수 한대수씨는 올여름 뉴욕으로 이사올 계획으로 알려졌다. 9세인 딸 양호를 미국 공립학교에 보내기 위해서인데, 한국의 학교에는 보내고 싶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크다.
양호는 한씨가 59세에 얻은 딸이다. 서울 신촌 한 오피스텔에 살던 한씨와 아내인 러시아계 미국인 옥사나 부부는 늦둥이 딸을 얻고 나서 오피스텔 옆방을 사들여 두 방을 텄다. 한대수씨는 \"맨해튼은 너무 비싸고 퀸스나 브루클린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호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다.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한다. 왕따를 당한다거나 딱히 문제가 생긴 건 아니다. 오히려 양호는 우리말과 영어가 자유롭고 벌써 작곡을 할 만큼 재능을 타고났다.
한씨는 \"초등학교 때는 마음껏 놀고 인성과 인품을 올바르게 키워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죠.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즉 엠퍼시(empathy)를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 공부, 공부, 외우고 외우고 또 외우는 것밖에 안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이 되면 한국 아이들은 정치적.종교적 이슈를 두고 토론할 줄 모릅니다. 너와 나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초등학교 때 가르쳐야 하는데 만날 \'1 더하기 1은 2\'만 외우게 하는 것이죠”
\'정답 외우기\'의 폐해는 대학생이나 신입 기자들을 상대로 강의할 때마다 겪는 일이기도 하다. \'로크의 소유적 개인주의와 경제 정의에 대해 논하라\' 같은 논술 시험을 치렀던 이 우등생들에게 \'선물\'이나 \'친구\' 같은 소재로 에세이를 쓰라고 하면 진땀을 흘린다. 우리 교육이 단단히 잘못돼 있다는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작년 여름 한지수 씨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만난 한인 부부는 \"여기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2 때까지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고 했다. 중3이 되어야 어느 고등학교에 갈지 판단하려고 시험을 치고 성적표를 받는다. 이들은 \"캐나다 초등학교는 매일 친구들과 놀고 축구하는 게 사실상 전부\"라고 했다.
한대수씨는 \"한국 부모들, 특히 엄마들이 바뀌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려 하지 않고 자꾸 무엇인가로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엄마들에게 아이는 일종의 토이(장난감)\"라고 말했다. 한씨는 히피 시대에 미국으로 건너와 뉴욕서 청년기를 보낸 바 있다.
1974년 권위주의 정권의 \'금지곡\' 조치에 쫓겨 한국 땅을 떠나 뉴욕으로 갔다가 돌아온 한씨는 69세의 나이로 권위주의 시대와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한국 교육에 쫓겨 다시 뉴욕에 오는 것이다.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