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I-95 고속도로에서 지난 8일 전복돼 최소 3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카지노 버스 교통사고 피해자 가운데 한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인과 중국인 피해자들의 민사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스와이처 법률그룹의 정준호 변호사에 따르면 당시 사고 버스에는 중국인과 한인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한인 피해자 두 명과 중국인 한 명의 의뢰를 받아 법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인 의뢰인들에 따르면 당시 버스에는 중국인이 대부분이지만 의뢰인 외에도 다른 한인들이 여럿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 버스는 중국인 업체인 \'달리아(Dahlia Inc)\' 소속 버스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탑승객 54명 중 36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중 7명은 골절 등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