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세군 뉴욕한인교회와 뉴저지한인교회의 자선냄비 모금이 뉴욕의 경우 6,000달러 가량 늘어난 2만2,2000달러를 기록했다.
뉴저지 역시 재작년의 2배나 되는 4만3,70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세군 뉴욕한인교회측은 “지난해에는 기존에 플러싱 일대에만 국한돼 있었던 자선냄비 모금 지역을 베이사이드 일대까지 확대하고 자선냄비 숫자와 모금시간도 늘린 것도 주효했다”고 밝혔으며, 구세군 뉴저지한인교회측도 “연말을 앞두고 자선냄비 봉사자들을 늘리고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월마트, 노드스트롬 백화점 등의 지역을 새로 개척해 모금을 한 덕에 목표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들 교회는 또한 불경기임에도 한인사회나 지역사회의 온정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어 마음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