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때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인등록이 1개월이 지났지만 뉴욕 지역 등록률이 한인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아직도 1%에 미치지 못하는 등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영주권자 152명과 유학생, 지상사 주재원 등 833명 등 총 985명이 내년 4.13 총선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이같은 수치는 선관위가 추산하고 있는 뉴욕일원 재외선거 등록 대상 예상자 11만5천여명의 0.8%에 불과하다. 앞으로 등록 마감일인 2월13일까지를 감안해도 작년의 3.15% 보다도 오히려 낮은 것이다.
이번 재외 선거는 처음으로 해외 투표자들을 위해 인터넷 및 이메일 등록과 우편 등록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