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에 타고 있던 3세 한인 어린이가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중하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길거리에서 유모차에 타고 있던 김태은(그레이스, 3세)양이 머리와 얼굴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태은양은 머리 오른쪽 뇌출혈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다행히 유모차 위층에 따고 있던 동생 소윤(엠마, 2), 그리고 엄마 이하나(37)씨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
경찰은 “도로 횡단 시 보행자는 신호등만 볼게 아니라 좌우 교통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며 “특히 교차로에서는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스스로 돌발 상황에 대비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