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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ommunity



“한국은 50년 신생국이 아닙니다" [ Korean-Community]
mason (15-10-20 07:10:33, 72.80.49.170)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읽은 책이라고 직접 거명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이 요즘 화제다. 저자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다.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미국인이다.
그래도 한국 고전문학을 20년 가까이 공부했고 연암 박지원의 소설을 영어로 옮긴 학자로 일찍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지금은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산 지 8년째다. 한국 이름까지 있다. 이만열. 결혼을 앞두고 한국인 장인이 지어준 이름이다.
그는 예일대 학사에 도쿄대 석사, 하버드대 박사 과정을 차례로 거친 동아시아 문화 연구자다.
그는 문제의식이 진지한 사람이다. 한국에 대한 얕은 이해로 자기 몸값을 유지하려 드는, 다른 외국인 학자들과는 급이 다르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현재 상황에 대한 관찰과 보편적 해답의 모색과 긴밀히 연결돼 있었다. 그는 책에 이렇게 썼다. “한국의 많은 지식인은 한국이 100여 년 전 구한말의 상황과 다를 것이 없다면서 더욱 열심히 일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지 않으면 언제 나라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경고를 만고불변의 진리나 주문처럼 외고 있다. 한국이 여기서 경제 발전을 멈추고 근면한 생활을 중단한다면 또다시 저개발 국가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우려감은 한국에서 가장 자주 동원되는 논리다.” “한국인들은 5000년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는 사실에 대해 과도할 정도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위대성을 이야기할 때는 1960년대 이후 기적적 경제 발전만 거론한다. 한국의 장구한 역사는 최근 50년의 기적적인 국가 발전을 설명하기 위한 극적 반전을 노리기 위해 등장하는 어두운 서막처럼 느껴진다. 이중적이다.”
“한국인은 한국의 과거를 소개하지 않고는 국제 사회에 한국의 정체성을 설명할 수 없다. 한국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 한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존재감은 모호할 수밖에 없다.”
“한국이 담담한 심정으로 있는 그대로의 한국을 국제 사회에 소개할 수 있다면 한국의 존재는 명확하게 인식될 수 있다. 그것으로부터 한국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색깔이 다른 또 하나의 멋진 선진국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제국주의 정책을 채택한 경험이 없는 선진 모범 국가라는 영예로운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비록 두서가 없고 의욕이 앞선 글이기는 하지만 이 짧은 에세이 몇 편이 과도하게 위축된 한국인의 자신감과 지나치게 굴절된 한국인의 자존심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이를 통해 한국인이 더 많은 성취감을 얻고 더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게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인들이 자주 되새겨봐야 할 문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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