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방미한 박근혜 대통령이 동부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1.5세 여성이 이끄는 기업이 한국 기관과 MOU를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네소타 소재 \'라니 엔지니어링\'(대표 수잔 박 라니)은 워싱턴DC에서 한국의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KENCA)와 MOU를 체결하고 추후 협회의 미국 진출과 연구 및 사업 교류를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라니 엔지니어링을 93년에 창업한 박 대표는 한국에서 태어나 11세때 이민 와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엔지니어링과 MBA 학위를 받은 뒤 최근 30년 동안 빌딩과 공항, 프리웨이, 수로 사업 등 굵직한 정부 사업들 수주해 진행해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백악관으로부터 개혁 챔피온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는 물론 연방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박 대표는 \"미네소타에서 가장 처음 시작한 여성/소수계 주도의 비즈니스로 그것도 건축기술 분야에서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왔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파트너들과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기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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