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버스 데이 연휴가 오는 10일로 다가오면서 연휴 샤핑객들을 겨냥한 판촉행사가 활발하다. 특히 환절기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인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품목의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보 아울렛은 추동 신사정장 신제품 30% 할인 및 이월 신사 정장 50% 할인에 돌입했다. 또한 점퍼와 기모바지, 머플러 등 방한의류를 최대 75% 할인하고 있다. 국보 아울렛 관계자는 “추위가 컬럼버스 데이 연휴와 거의 맞물려 시작되고 있어 올 연휴 방한 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다 저렴하게 많은 제품을 구입할수 있도록 큰폭으로 할인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플러싱 매장에서 버버리 자켓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 트렌치 코트, 겨울의 누빔 코트 등으로 인기가 높은 버버리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기회다. 버버리 자켓은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컬럼버스 연휴를 앞둔 하루 앞둔 8일 포트리 매장에서 까르띠에 신제품 런칭 파티를 개최한다. VIP고객들을 초청, 까르띠에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홈앤홈은 내복 등 방한용 속옷 제품을 20% 할인하고 있으며 전자랜드와 조은전자도 연휴를 이용, 집안 단장에 나서는 한인들을 겨냥해 각종 생활 제품을 할인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스마트 비데 리모콘 형 499달러99센트짜리를 279달러99센트로 할인한다. 조은전자는 트윈 쿨링 시스템으로 전기 효율성을 높인 삼성 냉장고 26 cu.ft 1699달러짜리를 1099달러로 할인한다.
연휴 기간 여행사들도 핫한 상품을 내놓으며 모객에 나서고 있다. 푸른 여행사는 ‘데이빗 강이 함께하는 만추의 아디론덱 마운틴 단풍 서정 여행’ 1박2일 상품을 선보인다. 10일 출발이며 비용은 300달러다. 화이트 페이스마운틴 케이블카 탑승하고 아디론덱 정상의 단풍 파노라마를 즐기며 레이크 조지 단풍 유람선을 타고 단풍 흥에 취할수 있는 일석 삼조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동부 관광은 ‘허드슨 강변 단풍 열차와 사과따기’ 당일 상품과 뉴욕주 베스트 메이플 로드 2일 상품을 10일 시작한다. 가격은 각각 130달러와 299달러로 끝없는 단풍이 펼쳐진 대자연속에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수 있는 풍요로운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한 한인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가족 나들이나 샤핑을 계획하는 한인들을 겨냥한 할인 행사가 이번주부터 이어질 것”이라며 “동절기를 준비하거나 늦가을을 만끽하려는 한인들이 모처럼 소비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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