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류, 공약실행‘소통’나선다LA 한인타운 일부를 포함한 시의회 4지구를 대표하는 데이빗 류 LA 시의원이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약 실행을 위해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의 시급한 사안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기존 정치권에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행태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직접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선거운동을 펼쳐 기존 시의원 수석보좌관 출신의 후보를 당당히 제치고 LA 최초의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됐었다.
이에 따라 류 시의원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재 4지구 내에 직면해 있는 각종 문제점과 이슈들을 파악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홈페이지(www.surveymonkey.com/r/?sm=ZsIEoajyX%2b8T4IKs7Aweyw%3d%3d)를 15일 개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섰다.
설문조사 페이지는 류 시의원의 인사말과 함께 총 2페이지에 걸쳐 4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문조사에는 4지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항은 교통체증, 주차, 나무손질, 지역구 내 주변 환경미화, 도로보수, 쓰레기 픽업, 팟홀수리, 주택간 소음, 숙박공유 서비스(에어비엔비), 노숙자 문제, 공공안전, 비상상황 때 경찰출동 시간, 최저임금, 사회 인프라 개혁 등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들에 대한 직접적 주민들의 의견을 받기 위해 한 문항 당 아주 중요, 중요, 다소 중요, 중요하지 않음 등 사지선다형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류 시의원은 “시의원 후보시절 4지구 내 주민들에게 주민들이 원하는 것과 현재 직면해 있는 기본적인 문제들을 직접 대화를 통해 소통을 원활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공약했었다”며 “이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주민들의 의견이 앞으로 각종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주민들이 시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시의원은 또 15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린 윌셔주택소유주협회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교류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이같은 류 시의원의 지역구 민원 챙기기 행보에 주민들은 환영을 표하고 있다.
4지구 지역 주민 다이애나 블렌트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려고 하고 공약을 지키려고 하는 류 시의원에게 무엇보다도 신뢰가 쌓이고 있다”며 “류 시의원이 주민들에 대한 시정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까지 충실히 잘해 내고 있어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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