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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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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아노’의 자부심 쿠바 한인사회 |
[ Korean-Commu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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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5-09-08 07:09:04, 72.80.49.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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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대하기획, 한인 디아스포라를 찾아서…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 조치로 지난달 역사적인 미국 대사관 재개관 행사를 가진 쿠바는 지금으로부터 1세기여 전 한인 이민 선조들이 뿌리를 내린 후 피와 땀으로 점철된 이민사회의 한이 서린 땅이기도 하다.
20세기 초반 망국의 한을 품고 북미와 중남미 대륙으로 이민의 길을 떠난 한국인 이민 선조들의 일부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애네켄’ 농장을 거쳐 또 다시 바다를 건너 쿠바에 정착했다.
죽음과도 같았던 ‘노예노동’을 피해 1921년 쿠바로 이주한 당시 이민 선조들은 한인 정착촌을 건설해 삶의 터전을 닦았고, 그들의 후손은 이후 90년이 넘게 쿠바에서 한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여전히 ‘코레아노’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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