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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ommunity



등록금 20년새 4배 [ Korean-Community]
mason (15-08-04 04:08:48, 72.80.49.170)
등록금 20년새 4배

LA의 한 회계법인 간부로 재직 중인 한인 정모씨는 요즘 개학철을 앞두고 UCLA 2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의 학비 걱정에 남모를 고민이 깊다. 연소득이 중산층에 속한다고는 하지만 이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 등록금에 기숙사비와 교재비 및 생활비까지 2만달러가 넘는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게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정씨는 “남들 보기에 연봉이 10만달러가 넘으니 UC계열 대학에 다니는 아들 학비 걱정은 안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상은 중산층이 더 힘들다”며 “소득 기준상 학자금 보조를 받을 수 없어 학비 전액을 고스란히 내고 있는데다 둘째와 셋째 학비도 마련해야 하는데 모기지와 자동차 페이먼트 등 고비용 등을 생각하면 아이들 학비가 큰 짐으로 다가온다”고 토로했다.

■오를 대로 오른 등록금

이처럼 8월 또는 9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대학들의 개학철을 앞두고 UC계열대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내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은 물론 전국의 대학들의 등록금이 계속 오르면서 이를 마련하는 한인 등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US 뉴스&월드 리포트의 분석에 따르면 미 전역의 공립 및 사립대학들이 매년 학비를 인상하면서 지난 20년간 전국 미 대학들의 1인당 등록금과 각종 비용을 비교한 결과 공립대학은 주 내 고교를 졸업한 거주학생의 경우 평균 4배, 사립대학은 2.8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주 출신이나 유학생 등 비거주 학생의 등록금도 지난 20년 동안 3.3배나 올랐다.

■UC 계열도 급등세

매년 5%씩 인상이 예고됐던 UC계열 대학의 등록금은 주정부가 교육지원 재정을 늘리는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당분간은 오르지 않지만 지난 20년 동안 4배 이상 올랐다. UC 등록금은 1980년에는 불과 719달러였고 1990년 2,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1,624달러 수준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인상추세가 지속돼 1993년 3,540달러까지 오르는 등 2001년까지 3,550달러선에 머물렀다.

하지만 2003년에는 한꺼번에 30% 급등해 등록금이 5,000달러대로 훌쩍 뛰어올랐고 2008년 처음으로 7,000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등록금 인상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이어 재정위기가 현실화되기 시작한 지난 2009년부터 다시 급등세를 보여 심각한 재정적자로 주정부의 지원금 감축이 이어지자 2008년 7,126달러였던 UC 등록금은 2009년 10%가 오른 7,800달러로 인상됐고, 다시 2010년 사상 최대 인상폭인 32%가 한꺼번에 올라 처음으로 1만달러선을 돌파했다.

UC 등록금은 이처럼 해에 따라 10%가 넘는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3년간의 동결에도 불구하고 2014-15학년도 기준으로 평균 1만2,804달러까지 치솟은 상태인데, UC 이사회의 결정대로 향후 5개년 등록금 인상안이 시행돼 오는 2019-20학년도 등록금이 1만5,564달러 수준이 되면 지난 1980년 719달러였던 것과 비교할 때 40년만에 무려 22배 가까이 오르는 셈이 된다.

■중산층 부담 커져

학비 인상으로 가장 고심이 커지는 쪽은 바로 중산층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택스 크레딧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정씨의 경우처럼 일정 소득을 올리는 중산층은 ‘고소득자’로 여겨져 무상 그랜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학비 융자를 받고도 매달 수천 달러를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

정씨는 “거주학생 기준으로 UC 계열 대학에 다니면 그나마 재정적으로 힘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달에 3,000달러 이상 비용이 들다보니 부담감이 크다”라며 “자녀가 학비 혜택도 받지 못하니 ‘세금은 왜 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다른 아이들은 장학금 기회라도 많은 사립대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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