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한복판 올림픽가에 위치한 한인 운영 지압업소에 손님을 가장한 권총 강도가 들어 현금과 가방 등을 강탈해 달아났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10분께 올림픽과 뉴햄프셔 인근의 N지압 업소에 한 남성이 손님인 척 서비스를 요구했고, 업소 직원이 이 남성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한 뒤 캐시 레지스터를 열어 이날 매상을 세기 시작하자 이 남성이 갑자기 리볼버 권총을 꺼내 직원을 위협하며 강도로 돌변했다.
용의자는 이 업소의 캐시 레지스터에 있던 현금과 스마트폰, 지갑 등이 든 직원의 손가방을 강탈해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해당 업소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현재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