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한인 상공인들의 연중 최대 축제인 제38회 ‘상공인의 날 행사’(이하 갤라)가 ‘화합, 점프’라는 주제로 오는 24일(화) 오후 5시30분 LA 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성대히 치러진다.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설립 4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상의 임원 및 이사, 한인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하고 한인 경제 번영을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한다.
이날 행사에서 박종환 엘리트 교육그룹 회장이 ‘최우수 기업인상’, 전 LA 다저스 투수 박찬호가 ‘자랑스러운 한인 스포츠인상’, 박영규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이 ‘글로벌 사이버 교육상’, 채명수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이 ‘글로벌 교육상’, 김학수 전 경동나비엔 미주법인장이 ‘최우수 경영인상’을 각각 수상한다. 올해는 주류사회 유력 경제단체인 LA 상공회의소(LAACC)가 상의와 함께 공동 시상자로 참여하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자 중 한 명인 박찬호 선수의 자서전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판매와 함께 박 선수의 사인회도 진행되며 ‘빅 브래스 밴드’의 7080 음악연주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 한인사회를 발전시킨 이민 1세대들을 위로하고 감사를 드리는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