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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빈부차 최고 도시 ‘애틀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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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람 (15-03-19 11:03:00, 100.38.13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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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위 격차 19배
SF 2위·LA 9위
입력일자: 2015-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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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빈부 격차가 가장 심한 도시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가 뒤를 이었으며, LA도 9번째로 빈부 격차가 큰 곳으로 조사됐다.
18일 브루킹스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애틀랜타의 상위 5%의 소득은 하위 20%보다 무려 19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 전역 평균인 9.3배와 대도시 평균인 11.6배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다음으로 소득 격차가 큰 도시로는 샌프란시스코(17.1배)와 보스턴(15배)이 꼽혔다.
자료에 따르면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하위 20%의 소득이 2만4,815달러로 2012년 2만1,500달러로 15%가량 상승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지만 상위계층의 소득이 워낙 높기 때문에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LA는 상위 5%의 소득은 22만9,310달러로 하위 20%의 1만8,332달러에 비해 12.5배가 높아 전국에서 소득 격차가 9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새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곳은 클리블랜드로, 2012년 조사에서는 10.7배 수준에서 2013년에는 12.4배로 늘었다.
한편 반대로 소득 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버지니아비치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6.2배 수준이었으며 콜로라도 스프링스(7.3배) 오클라호마시티(7.8배)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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