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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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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뜯어보니…배터리 교체형에 내장 메모리 8GB |
[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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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람 (15-03-11 04:03:59, 72.69.59.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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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가 지난 9일(현지시각) 마침내 공개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를 두고 \"5년을 기다려온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나타냈다. 그러나 제품의 외부 규격을 제외한 세부 구성은 알리지 않았다.
이날 IT전문매체 9to5mac에 따르면, 애플워치의 메모리 총 용량은 8기가바이트(GB)로 확인됐다. 다만 음악, 사진 등 기능별로 용량 제한이 있다.
음악 저장 용량은 최대 2GB, 사진은 75메가바이트(MB)다. 2GB는 200개의 고음질 음악파일을 담을 수 있는 수준이다.
사진 용량은 언뜻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애플워치는 사진을 저장할 때 자동으로 기기에 알맞은 크기로 조정해준다. 이 과정에서 사진 용량이 크게 줄어들어, 약 100장의 사진을 애플워치에 저장할 수 있다.
애플워치에 저장된 음악과 사진은 아이폰과 별개로 재생하거나 볼 수 있다. 나머지 6GB의 용량은 운영체제(OS)와 내장 앱(응용 프로그램)을 위해 쓰이게 된다.
애플워치 배터리는 교체가 가능하다. 일체형 배터리를 고집한 아이폰과는 다르다. 배터리의 수명은 약 3년이다.
애플이 일체형 배터리를 제외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9일 애플은 “애플워치 배터리 용량은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이라고 밝혔다. 애플 측은 “정확한 배터리 유지 시간은 배터리 유지 시간은 18시간이며, 90번의 시간 확인, 90번의 알림, 45분간의 앱 사용, 30분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심박 센서를 켜 놓은 상태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7시간으로 급감한다. 여기에 음악을 계속 재생하면 배터리 유지 시간은 6.5시간으로, 걸려온 음성 통화를 받으면 3시간으로 줄어든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배터리 수명은 애플워치의 가장 뼈아픈 부분”이라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선 배터리 교체가 더 나은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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