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오전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날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부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다만 나스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9시37분 기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28.35포인트(0.16%) 상승한 1만7691.29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3.36포인트(0.16%) 오른 2047.51에 거래 중이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2포인트(0.03%) 하락한 4857.97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 3대 주가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1.5% 넘게 하락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아직 금리 인상에 대비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41% 오른 배럴당 48.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주식시장은 현재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독일 DAX는 1.72%, 프랑스 CAC 40은 1.78%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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