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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항생제 닭고기 안 쓰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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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5-03-06 05:03:53, 24.44.1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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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CEO, 2년 내 매장서 모두 퇴출 밝혀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사진)가 4일 인체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를 투약한 닭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앞으로 2년에 걸쳐 미국 내 매장에서 이 같은 닭고기를 퇴출시키는 계획을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수퍼버그’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초대형 식품업체가 취한 가장 과감한 대응조치에 속한다고 언론들은 평했다.
맥도널드는 나아가 인공 성장호르몬을 투약하지 않은 젖소에서 얻은 저지방 우유, 초컬릿 우유 등도 올해 하반기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맥도널드는 그러나 사람이 먹는 약물에 사용되지 않는 항생제가 동물 사육에 이용되는 것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허용할 방침이다.
맥도널드는 미국에서 가장 닭고기 사용량이 많은 식품 체인인 만큼 앞으로 양계농가의 사육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아울러 다른 식품업체도 뒤따라 비슷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발표는 10년 이래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것으로 평가되는 맥도널드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맞은 지 사흘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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