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선정 미국 ‘500대 기업’에서 여성 최고경영자수가 올해 33명을 기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그러나 ‘Fortune’ 선정 500대 기업 전체 CEO들 중에서는 6.6%에 불과하다.
지난해 ‘Fortune 500대 기업’을 이끄는 여성 CEO는 24명이었다.
대기업 이사회는 시대적 변화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회사 경영진 등 간부급 임원들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관심이 많다. 또 여성 임원들이 최고 직위로 승진하는 것을 지지하기 위한 외곽단체들도 생겨나 회사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Fortune’ 선정 500대 기업에서 유색 인종 여성들에게는 최고위직까지 진출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형 생활용품 회사 ‘Bed Bath and Beyond’의 메리 윈스턴 CEO가 보기드문 흑인 여성 최고경영자다. 또 지난해 ‘펩시콜라’의 인드라 누이가 사임하면서 여성 유색인종 CEO 숫자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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