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 국민 대다수는 이민자들이 자국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홈페이지에 발표한 \'포퓰리즘 거부: 글로벌 여론은 개방과 협력을 강하게 지지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세계 각국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이민자들이 자국 경제에 \'대부분 좋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공동 목표를 위한 국가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란 질문에 \'극도로 그렇다\'\'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평균 76%를 기록했다. 남아시아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민들은 88%가 \'극도로 그렇다\'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북미는 70%, 서유럽은 61%를 기록했다.
\'자국이 타국을 도울 책임이 있다고 보는가\'란 질문에 \'그렇다\'는 답이 평균 72%였다. 남아시아가 94%로 가장 높고, 서유럽은 63%, 북미는 61%로 나타났다.